장석조 전주지법원장 등
대법원이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대법관 2명의 후임 인선을 위한 28명의 후보자를 발표한 가운데, 현 장석조 전주지방법원장과 김선수 변호사 등 전북 출신 4명이 포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은 5일 차기 대법관 후보 2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내년 1월 퇴임예정인 김용덕·박보영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로, 대법원은 지난달 17일부터 열흘동안 각계에서 추천받은 48명 중 심사에 동의한 이들을 추린 결과다.
이 가운데 진안 출신의 김선수 법무법인 ‘시민’변호사(56·사법연수원 17기), 정읍 출신 김형두 서울중앙지법민사제2수석부장(52·19기), 김제 출신 문용선 서울고법 부장(59·15기)과 이태종 서울서부지법원장(57·15기)이 포함됐다.
또 장석조 전주지법원장(56·15기·서울)도 이름을 올렸다.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는 6일부터 10일간 국민에게 의견을 받는다. 이 중 6~8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하고, 김 대법원장은 이들 가운데 2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대통령은 추천된 대법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대법관으로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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