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도심에서 집단난투극을 벌인 폭력조직원 1명이 추가로 구속됐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주 지역 폭력조직 N파 조직원 A씨(34)를 구속했다. 이로써 경찰은 지난 6월 집단난투극을 벌인 조폭 5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B파 조직원 1명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23일 오전 3시 10분께 전주시 우아동 한 주점 앞에서 야구방망이 등을 휘두르며 난투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집단난투극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폭력조직원을 찾고 있다”며 “불구속된 6명 중 1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추가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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