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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경실련 국감 우수 선정

 

국민의당 정동영 국회의원(전주병)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선정한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정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후분양제 도입, 공공택지 매각 금지, 부영 특혜, 인천공항 헐값 매각 문제 등을 집중 제기하며 맹활약해 ‘정쟁국감 속 빛난 우수의원 20인’에 선정됐다.

 

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후분양제 도입을 강력하게 주문해 “LH 등 공공분양 아파트부터 후분양제를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이어 LH에 대한 감사에서 “LH가 공공임대 및 공공분양주택 사업을 위해 조성한 공공택지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이유로 강제 수용한 토지인데, 이를 민간 건설사에 매각하는 등 ‘땅 장사’로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며 공공택지 매각의 문제점을 이슈로 부각시켰다.

 

정 의원은 “한국 사회 불평등의 뿌리가 무엇인지 밝혀내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밝혀낸 문제점 가운데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법안을 발의해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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