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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아이 키우기 더 좋아져요"

군, 내년도 6억 투입 / 장난감 도서관 조성 / 어린이집 숲 체험도

▲ 황숙주 순창군수가 관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창군이 추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가 성과를 내면서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군은 내년도 예산에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사업비로 6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있어 아이들의 건전 생활은 물론 저출산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눈에 사업은 장난감 도서관이다. 장난감도서관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장난감을 빌려 쓸 수 있도록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다.

 

총 4억 300만원을 투자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90%로 올 연말 준공해 내년 1월부터는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한 사업도 눈여겨 볼 사업이다.

 

군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 2500만원을 투자해 친환경 쌀을 보급한다.

 

또 3~5세 누리과정 아동들에게는 실내에서 느낄 수 없는 이름 모를 풀도 접하고, 새소리도 들으면서 오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모든 어린이 집 보육교사에게는 명절휴가비가 지급되고,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에는 운영비도 추가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민간 가정어린이 집의 보육교사나 취사원에게는 일부 인건비도 지원해 마음 놓고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여기에 지원된 사업비는 어린이집 차량구입 및 기능보강 사업비를 포함해 8500만원이다.

 

관내 아동들의 보호와 교육, 건전한 오락 및 놀이들을 제공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는 아동관리 보조 인력을 지원하고 센터운영 종사자에게는 월10만원의 복지수당도 지급한다.

 

황숙주 군수는 “내년에는 순창의 미래인 어린이와 아동들이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고, 아이키우기 좋은 순창을 만들어 젊은 여성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아 기룰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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