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우체국(국장 노인환) 행복나눔봉사단(이하 봉사단) 지난 7일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진안읍 반월리 진안밀알재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를 열었다. 이벤트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신청 받아 이를 이뤄주는 형식으로 펼쳐졌다. 사회복지센터에서 설치한 소원우체통에 본인의 소망을 편지 형식으로 적어 넣으면 이것을 그대로 실현시켜 주는 방식이다.
이날 나눔 봉사 이벤트는 천편일률적인 지원 방식을 벗어나 재미뿐 아니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이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식사, 생필품, 선물꾸러미 등을 제공받았다.
최문정 물류과장은 “어르신들이 원하는 생필품을 소원우체통 편지쓰기를 통해 전달했다. 부족함이 많았는데도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 같은 포근함이 흐르는 끈끈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