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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누가뛰나] <진안> 민주당 공천 승리자가 당선 확률 높아

 

“본선은 싱겁고, 예선(경선)이 흥미진진할 겁니다.”

 

진안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경선 후보 등극을 놓고 벌일 ‘예선 경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력하게 거론되는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군의 경쟁력이 높지 않아 민주당 경선 승리자가 본선에서 군수 당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게 지역정가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민주당 출마 예상자는 이항로(60) 진안군수와 김현철(51) 도의원으로 불꽃 튀는 경선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상황에서는 이 군수가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경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만큼 김 도의원의 파괴력도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존하고 있는 형국이다.

 

김 도의원이 군의원, 도의원 선거를 치르면서 보여줬던 ‘밑바닥 훑기식 각개격파’가 이번 군수 후보 경선에서도 먹혀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여기에다 신중하(55) 민주당 전북도당 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이 군수 후보 경선 출마를 벼르고 있어 3파전이 전개될 가능성도 남겨두고 있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이외의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군들은 군수 출마 자체를 극도로 꺼리는 분위기지만 중앙정치 지형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후보군의 등장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 도의원

 

△김남기(62·민주당·군의원) △이충국(63·민주당·전 도의원) △이한기(65·민주당·군의원)

 

■ 군의원

 

◇ 가선거구(진안읍·마령·백운·성수)

 

△배성기(57·민주당·군의원) △손동규(52·무소속·농업인) △송재동(61·민주당·(주)씨티즌개발 이사) △이우규(52·무소속·공무원) △정옥주(54·민주당·군의원) △조준열(58·무소속·전 마령면장)

 

◇ 나선거구(부귀·정천·주천·안천·용담·상전·동향)

 

△김광수(54·무소속·군의원) △박관순(58·민주당·한국새농민진안군회장) △박명석(62·민주당·군의원) △신갑수(63·민주당·군의원) △이부용(71·민주당·전 군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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