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를 휘둘러 일행과 경찰 등 8명을 다치게 한 40대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4일 특수상해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3일 자정께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한 노래방에서 동거녀 B씨(45)와 경찰 6명 등 8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의 외도 추궁에 화가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경찰 6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상처 봉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사용했지만, A씨가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어 실패한 후 삼단봉 등을 이용해 제압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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