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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CCTV 통합관제센터, 안전지킴이 역할

지난해 강력 범죄 9건 해결 / 경찰 공조해 절도범 검거도

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 및 사건사고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2월 부안군 오복청사 3층에 개소해 관내 360여대의 CCTV를 12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매의 눈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사건사고 관련 영상자료 250여건 열람을 통해 강력범죄(강간·절도·폭력 등) 9건을 해결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 청소년 비위 확인 신고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에는 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과 부안경찰서의 긴밀한 공조로 부안상가 주변 절도범이 검거되기도 했다.

 

부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은 당일 새벽 1시께 부안시내 상가에서 이상행동자의 행위를 발견하고 예의주시하다 상가 침입을 확인 후 즉시 부안경찰서 상황실로 연락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모니터링 요원으로부터 인상착의 등의 자료를 확보해 새벽 2시께 또 다른 절도 행각을 벌이던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부안군 이재원 안전총괄과장은 “저화질 CCTV 교체 및 범죄취약지역 신규 CCTV 설치 등 범죄예방을 위한 올해 2억 40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할 것”이라며 “부안군민의 안전을 위해 부안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법질서 확립과 위해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로 안전한 군민생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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