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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인천공항 시외버스 운행 3월로 연기

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직통) 운행이 연기됐다.

 

8일 남원시 등에 따르면 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가 오는 3월 초순경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 운송업체 중 타 지역 운송업체인 금호고속과 경기고속이 해당 자치단체로부터 버스노선 인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전예약 시스템 구축에도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버스노선 인허가를 담당하는 전북도에서도 설 명절 전에 버스를 운행하려 했는데, 금호고속과 경기고속의 인가 승인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면서 “해당 업체의 인가 승인 및 사전예약 시스템 구축 등이 갖춰지는 3월 초부터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는 전북고속, 호남고속, 금호고속, 경기고속 등 4개 업체에서 업체당 1회 총 매일 4회 왕복 운행한다.

 

운행경로는 남원에서 오수IC로 진입, 고속도로(여산휴게소 정차)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T1·T2)으로 이어지는 경로다.

 

소요시간은 4시간30분이며, 운행요금은 2만9500원(성인·우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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