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전날’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지부장 문용호)가 발표한 최근 5년간 도내 설 연휴 교통사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총 360건의 인명피해를 동반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75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하루평균 25건으로 연휴 다른 날에 발생한 사고보다 평균 5~11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사고가 집중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년간 도내 설 연휴 음주운전은 60건(16.67%)이 발생해 3명(30%)이 숨지고, 147명(19.57%)이 다쳤다. 가해운전자 중 65세 이상은 41명(11.4%)으로, 이 중 4명(40%)이 숨지고 62명(8.26%)이 다쳤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