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00리길 동호회 창립
전북도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북의 재발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청원들이 자진해 전북 1000리길을 탐사하고 모니터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도청 직원 70여명으로 구성된 전북 1000리길 동호회(회장 이승복 환경녹지국장)는 지난 9일 창립총회를 갖고 1000리길 탐방의 본격적 여정을 시작했다.
전북 1000리길 동호회는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북 1000리길을 직접 체험하면서 전북의 자존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관광수요를 전국에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동호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창립취지와 운영계획을 회원들이 서로 공유하고, 직접 1000리길 현장을 다니며, 길속에 숨어있는 스토리를 발굴하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모니터링해 정책에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각 시군별 축제·체험행사와 연계한 걷기행사 등에 참여해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탐방객들이 전북을 많이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1000리길 주변의 생태·역사·문화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탐방상품 개발과 운영을 통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도 추진하며, 안내시스템 구축을 위해 제작된 종합 안내지도와 가이드북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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