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동네 주민에게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50대가 구속됐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0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김모 씨(5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일 오전 3시께 전주시 전동 한 여인숙 앞에서 A씨(59)의 머리를 돌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A씨에게 길을 물어봤는데 기분 나쁘게 알려줬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김 씨는 지난달 5일부터 지난 9일까지 동네 주민을 폭행하고 상인들의 재물을 망가뜨리는 등 9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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