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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문열어

기존 하나로마트 리모델링 안전한 먹거리 제공 기대

▲ 21일 이환주 남원시장이 남원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남원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농민들이 생산한 먹을거리를 가능한 한 그 지역 안에서 소비하도록 촉진하는 곳이다. 먹을거리가 생산지로부터 밥상까지 이동하는 물리적 거리를 줄이는 것은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도 익명성에서 벗어나 사회적 거리를 좁힘으로써 식품 안전과 가격 안정을 보장받는다.

 

남원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1일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 농협관계자, 참여농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거행했다.

 

남원시 동림로 94번지 기존 남원농협 하나로마트 내 샵인샵 형태의 남원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보조금 7500만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1억5000만원이 투자돼 기존 하나로마트를 리모델링해 개장됐다.

 

남원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참여농가 265명을 대상으로 직매장 운영 및 출하에 관하여 수차례 출하 농가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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