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감 공약사업
44년 되어 노후화 심각
신축부지 2~3곳 검토중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열) 이전 계획이 제18대 전북도교육감 공약사업으로 본격 추진되면서 신청사 이전부지와 현 청사 활용방안등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장상동 소재 현 정읍교육지원청(이하 교육청) 인근에 아파트단지와 신흥 상권이 형성되고 토지가격이 높아지면서 현 부지 변화에 따라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1973년 신축된 현 청사(상동 319-12)는 총면적 총4161㎡로 44년이 경과되어 노후화가 심각하고 주차공간 등이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쾌적한 정읍교육지원 환경과 교직원 사기진작은 물론 민원인들의 편리한 시설제공 등을 위해 넓은 부지로 신 청사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전 사업을 추진하는 교육청은 총160억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중기지방교육재정계획 반영 및 도의회(공유재산) 심사의뢰를 거쳐 2019년 부지매입비와 설계비를 편성하고 2021년 준공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육청은 현 청사를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인근 시립중앙도서관과 청소년문화관을 연계한 청소년 문화활동 및 자치활동 구역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청소년복합문화공간은 북카페, 토론실, 토의실, 방과후마을학교 공간, 공연장및 연습실등에 더불어 야외 농구장 등이 구성된다.
또 신청사 이전부지는 내장저수지 아래 문화광장앞 시립박물관 인근을 비롯해 내장상동 일원 2~3곳의 부지에 대해 검토한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현 청사 활용방안은 확정적이지만 이전부지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교육지원 환경 및 부지매입비 등에 따라 다양하게 검토하면서 정읍시와 교육가족들의 의견을 더 수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