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목격자 “옛 직원 등과 다툰 후 홧김에 불 질러”
전주 남부시장 일대에서 60대 여성이 분신해 중태에 빠졌다.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52분께 남부시장 인근 한 여인숙 앞에서 A씨(60·여)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주변의 도움으로 불은 꺼졌지만 A씨는 전신 3도의 화상을 입어 대전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고, 현재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인숙을 운영하고 있는 A씨가 전에 일했던 직원 등과 술을 마신 후 심하게 다퉜고 이후 홧김에 불을 지른 것 같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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