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인구의 11%인 2800여 명이 크고 작은 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장애인체육회의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장애인 스포츠복지 확충을 위해 체육현장에 마음을 열어 놓겠습니다.”
2018 진안군 장애인체육회장배 체육대회가 4일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렸다. 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12월 1일에 창립됐으며 파크골프, 수영, 게이트볼 등 3개 단체가 가맹 중이다.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교류를 통해 인식개선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진안군 장애인체육회(회장 이항로)가 주관했으며 선수단과 임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다트, 디스크골프, 투호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친목을 다지는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장애인체육회 창립을 주도한 김칠환 수석부회장은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진안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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