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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드론축구' 전국대회 잇따라 열린다

10월 한 달 간 전국에서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 등 드론축구전국대회 3차례 개최
7일 충남 계룡대 ‘지상군 페스티벌 2018’서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 개최
9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및 유소년 체험행사 열려
27~28일 ‘공군과 함께 하는 2018 사천에어쇼’ 전국드론축구대회(성인부, 유소년부) 개최

전주 발(發) 드론축구 전국대회가 10월 한달 간 전국 각지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전주시는 전국 최초 유소년전국드론축구대회를 포함한 드론축구 전국대회가 3차례 열릴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대한드론축구협회(회장 김승수 전주시장)와 전주시, (사)캠틱종합기술원은 오는 7일 육·해·공군 통합 군사기지인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 2018’ 드론경연대회에서 유소년 드론축구 활성화와 드론축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국 최초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를 연다.

유소년 드론축구는 드론축구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생들도 쉽게 체험이 가능하도록 성인용과 비교해 크기는 절반으로, 무게는 10분의 1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는 20개 팀이 출전한다.

9일에는 전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 본사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 및 유소년 드론축구 드리블(개인전) 분야 체험행사가 열린다.

오는 27~28일에는 경남 사천시에서 ‘공군과 함께하는 2018 사천에어쇼’에서 ‘성인부(27일), 유소년부(28일) 공군참모총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도 열린다.

그동안 진행된 6차례의 전국드론축구대회와 12차례의 시연행사를 거치면서 전국에 대한드론축구협회 산하 16개 지부, 96개 팀이 창단됐으며, 영국·말레이시아·중국·일본 등 4개국에 해외 선수단이 창단되는 등 꾸준히 드론축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전국각지에서 전국드론축구대회를 확대 개최함으로써 드론축구 국내·외 저변확대와 선수단 추가창단을 도모해 오는 2025년 드론축구 세계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조성해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드론산업의 혁신성장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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