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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쌍치면 전농2동 자매결연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순창군 쌍치면은 지난 5일,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쌍치면 농가 8명이 참여해, 총 61개 품목을 들고 나와 판매에 나서 16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장터에는 쌍치면에서 직접 생산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복분자 가공품을 비롯해 고구마, 팥, 참깨 등 제철농산물과 복분자고추장, 청국장, 영양강정 등을 판매했다.

또 이날 장터에는 순창군 쌍치면을 비롯해 전농2동과 자매결연 지역인 춘천시 서면과 충주시 신니면 등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직거래장터 운영을 주선한 정은서 쌍치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순창군 쌍치면은 청정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판매하는 농산물마다 인기리에 판매됐다”면서 “앞으로도 쌍치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치면과 전농2동은 행정과 주민자치위원회 공동으로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직거래 장터 이후 농가들의 택배주문까지 이어지는 등 농특산물 판매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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