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부산에서 전주로 이동, 아중지구대서 소재 파악 중
경찰이 전주에서 40대 여성과 6살된 딸이 2주째 행방이 묘연, 소재파악에 나섰다.
18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40분께 전주 우아동 일대에서 A씨(41)와 딸 B양(6)이 실종됐다.
A씨의 남편은 지난달 말 경남 양산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해 A씨의 위치추적이 이뤄졌고 전주시 우아동이 마지막 근거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전주덕진경찰서는 양산경찰서의 요청을 받아 일주일째 우아동 일대를 수색하고 방범용CCTV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채무문제로 쫓겨 아이를 데리고 양산에서 부산으로 향한 뒤 고속버스를 타고 전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휴대폰 위치 추적을 세 차례 진행했지만 소재 파악은 안 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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