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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전북도, 개인건강관리 주의 당부

지난해보다 2주 빨리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지자 전북도가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도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유행기준을 초과하면서 지난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다. 올해 11월 의사환자분율은 7.8명으로 유행기준(6.3명/1000명)을 넘어섰다. 이 때문에 유행주의보 발령은 지난해에 비해 2주 앞당겨 내려졌다. 지난해에는 12월 1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도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등 무료접종 대상자 외 임신부, 청소년, 성인도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개인도 건강관리와 전염방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려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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