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의원회관 828호에 ‘2019년 전라북도 국가예산 종합상황실’ 입간판이 내걸렸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주을)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상주중인 전북도청 국가예산팀에게 사무실 일부 공간을 전용 공간으로 내어준 것이다.
그리고 정 의원과 송하진 도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의 본격적인 심사를 앞둔 19일 손을 맞잡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입간판을 내결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종합상황실은 12월 초까지 운영된다.
송 지사는 이날 정 의원과 만나 “정운천 의원이 지난 2년 동안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북 예산 확보에 일등공신이었다”며 “6조 원 초반에 멈춰있던 전북 예산을 2017년에는 2000억 원, 2018년 3000억 원 가까이 증액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이어 “지난해에는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돼 당초 정부안에 6조 715억 편성됐던 전북 예산을 국회단계에서 4970억 원 증액시키는 데 상당한 공을 세운 바 있어 전북도민의 자존감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예결위원으로 선임돼 도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큰 영광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촘촘하게 챙기고 끈질기게 추진해 사상 최대 전북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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