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기관사회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울력하여 김장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양지원) 소속 13개 여성단체 회원 100여 명은 22일 여성회관에서 2500 포기의 김치를 담가 500 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대산면 명품고추연구회 이균영 회장이 고춧가루 30kg을 기부하고, 한수원에서 300만원을 후원하여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성송면 농가주부모임(회장 박길순)은 대성농협성송지점 광장에서 500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성송면 34개 마을의 경로당과 홀로 어르신 세대에 전달했다.
공음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임선)도 공음면사무소 광장에서 12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소년소녀가정과 저소득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김장나눔 행사는 한빛원자력본부, 공음면사무소가 후원하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김장재료를 손수 마련했다.
무장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현숙)도 무장면체육문화센터에서 회원 30여 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예비군면대 장병들이 함께한 가운데 800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홀로 어르신 50세대와 마을 경로당 40여 개소에 전달했다. 무장면 김장 나눔 행사는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농수산물판매 수익금과 한빛원자력본부 300만 원, 고창군다문화가족협의회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의 후원이 더해졌다.
부안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남) 회원과 귀농귀촌회원, 부안농협, 부안면사무소, 주민 등 봉사자 50여 명도 1100 포기의 김장을 담가 홀로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관내 경로당에 180 상자(1상자 10kg)를 전달했다.
아산면 봉덕마을 부녀회에서도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200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홀로 어르신 세대에 전달했다.
유기상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과 봉사와 기부가 모여 고창군을 따뜻한 온기로 채워가고 있다”며 “정성과 사랑으로 울력하여 마련한 김장김치가 꼭 필요한 이웃들의 밥상을 든든히 채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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