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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탄소 강소기업 100여 개사 유치 박차

2022년 국가산단 조성 발맞춰 강소기업 끌어오기 온 힘
입주예정기업 대상 투자 유치 설명회, 인프라·인센티브 소개

전주시가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2022년까지 탄소복합재 활용 강소기업 100여 개사를 유치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탄소소재 국가산단에 투자를 계획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100개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탄소소재 국가산단 입주예정 기업들에게 전주의 현황을 소개하고, 전주가 보유한 탄소관련 인프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전주의 환경과 교육, 교통여건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입주예정 기업 관계자들은 전주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를 견학하고 ㈜데크카본을 찾아 전주시가 보유한 탄소 인프라를 확인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적극적인 투자 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2022년까지 탄소소재 국가산단에 강소기업 100여 개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이 자리매김하면 6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3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게 전주시 설명이다.

안동일 전주시 중소기업과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탄소산업 발전을 견인할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단 조성은 전주 동산동과 고랑동 일원에 2022년까지 65만6000㎡ 규모의 탄소산업 집적화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현재 130여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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