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김중신 의원, 5분 발언 통해 지적
각 시·도들이 공공기관 지역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 등은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기업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함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군산시의회 김중신 의원은 최근 열린 제214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에 따라 타 지자체는 발 빠른 대응에 나서는 반면 군산시는 효과적인 대응을 못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지난 9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 후 김천시와 문경시는 범시민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설립하고, 경북 포항시와 영주시도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하는 등 타 지자체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라북도는 최근 대응 안을 세웠지만 소극적이고, 군산시의 경우 전혀 준비가 안 된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관망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해야 한다”며 “지금부터라도 새만금과 연관성 있는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유치 전략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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