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8일 영하의 날씨에 건물 외벽 고드름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추위가 지속되면서 고드름이 나날이 크고 단단해져 안전에 큰 위험이 될 수 있으며 평소 주택과 건물의 빗물받이 등 배관에 새는 곳이 없는지 미리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안준식 서장은 “고층에 있는 대형 고드름을 직접 제거하다 추락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119에 신고해 안전조치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내 대형 고드름으로 인한 신고접수는 지난해 12월부터 8일까지 총 2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박태랑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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