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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곽동연, 환상 호흡‘잠입 수사’현장 포착

사진제공 = SBS ‘복수가 돌아왔다’
사진제공 = SBS ‘복수가 돌아왔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김동영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잠입 수사’를 펼친다.

유승호과 김동영은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 이하 ‘복수돌’)에서 각각 ‘이슈 남’이 된 후 복수를 위해 9년 만에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역, 강복수의 친구이자 ‘당신의 부탁’ CEO 이경현 역을 맡았다. 극 중 고교 동창생인 두 사람은 의뢰인의 의뢰를 받고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당신의 부탁’을 함께 이끌어 나가는, 끈끈한 ‘우정 브로맨스 케미’로 안방극장을 훈훈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5, 16회 방송에서 수정(조보아)과 두 번째 키스를 한 복수(유승호)는 9년 동안 간직한 반지와 함께 진심이 담긴 ‘고백 이벤트’로 마음을 전한 상황. 반면 다정한 두 사람을 본 세호(곽동연)는 수정에게 날선 경고를 날린데 이어, 수정에게 사기를 친 명호(신담수)를 학교에 복직시키면서 흑화를 가동했다. 이어 분연히 찾아온 복수에게 세호가 “너희 둘 절대 행복해질 수 없어”라고 압박을 가하면서, 두 사람이 대립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8일(오늘) 방송되는 17, 18회분에서는 유승호와 김동영이 한 학원에 인텔리 포스를 풍기며 등장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극 중 복수와 경현이 반격을 위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잠입 수사에 나선 장면. 복수는 검은색 뿔테 안경에 럭셔리한 와인 빛 컬러 코트를 입고 단정하게 2대 8 가르마를 한, 시크한 면모로 나타나, 깍듯하게 문을 열어주는 경현 옆에 앉아 도도한 자태를 드리운다. 경현은 중간중간 태블릿 피씨로 상황을 체크하는 철저한 비서의 포스를 선보이는 것.

복수의 학교 복학으로 인해 한동안 ‘당신의 부탁’ 업무가 마비됐던 가운데, 오랜만에 두 사람이 팀을 이뤄 학원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어떤 잠입 수사가 펼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승호와 김동영의 ‘환상 호흡 잠입 수사’ 장면은 경기도 고양시 일상동구 한 학원에서 촬영됐다. ‘복수돌’에서 호흡을 맞추며 돈독한 친분을 쌓은 유승호와 김동영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친밀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욱이 변신한 서로의 모습에 “오늘 잠입 수사는 성공적이겠다”고 ‘셀프 칭찬’을 연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터. 세밀한 리허설 후 촬영이 시작되자, 유승호는 꽃 미소를 벗어던진 채 시크함으로 무장한 복수를, 김동영은 그런 복수를 철저하게 보필하는 매니저 경현을 능청스럽게 소화,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복수가 학교에 복학한 뒤 보기 힘들었던 ‘당신의 부탁’ 팀워크가 다시 빛을 바라는 장면이다”며 “찰진 호흡으로 촬영 때마다 웃음을 선사하는‘당부 남남 커플’이 이번엔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2049 시청률 15회 2.7%(닐슨 미디어 리서치 제공), 16회 2.9%를 기록, 월화드라마 2049 전체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독보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17, 18회 방송분은 8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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