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를 녹이는 온정의 손길이 익산지역 곳곳에서 줄을 잇고 있다.
익산 계육가공협회(회장 김덕수)는 9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덕수 회장은 “기업 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9개 회원사가 뜻을 모았다”며 “나눔의 첫걸음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계육가공협회는 닭고기 부분 육가공업체 모임으로 익산 7개, 전주 1개, 완주 1개 등 모두 9개 업체가 소속돼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대표 이석중)도 이날 정 시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이웃사랑 작은 그림전’에서 불우이웃돕기 소품 판매을 통해 얻은 수익금이다.
이석중 대표는 “작게나마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전해져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영등1동 소재 우리신협(김한주 이사장)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50만원을 영등1동(동장 한명란)에 기탁하고 앞으로 2년간 월 20만 원씩 총 480만원의 정기기부 협약을 맺기도 했다.
김한주 이사장은 “신협의 기본정신은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데 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 추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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