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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한국중화총상회·인민망과 투자유치 협력 강화

화교기업 새만금 방문·해외 투자유치활동 추진키로

새만금개발청이 화교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3일 송국평 한국중화총상회 회장과 저우위보 중국 인민망 대표를 초청해 새만금 사업 추진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1999년 설립된 한국중화총상회는 한국 내 50여개 화교기업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인민망은 중국 인민일보의 온라인 매체로 중국 내 지사 31개와 해외 자회사 11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새만금 사업에 있어 중국과의 교류와 산업·관광레저단지 개발을 위해 한국중화총상회와 인민망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화교기업의 새만금 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한국중화총상회, 인민망과 함께 홍콩·싱가포르 중화총상회 사절단을 새만금에 초청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국평 회장은 “전 세계 화교기업의 자본력을 활용한 도시개발 방안 등을 논의하고, 새만금 핵심 사업에 화교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는 데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우위보 대표는 “새만금 개발에 중국과 화교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새만금 홍보 및 투자 관심기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한국중화총상회, 인민망과 협력해 화교 기업들의 새만금 방문과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새만금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송국평 한국중화총상회 회장과 저우위보 중국 인민망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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