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15일 제3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은 15명으로, 행정, 사회복지, 문화·체육 분야 학계 전문가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1년 2월까지다.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지방보조금 예산편성과 보조금 관련 조례 제·개정, 지방보조사업의 성과평가, 공모절차에 따른 보조사업자의 선정 등을 전문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다.
심의위원회는 공모사업 지원 단체 선정 시 1개 단체에 3개 사업까지만 지원해 다양한 단체에 기회 부여를 통해 민간단체의 자발적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해 미흡 등급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10% 이상 삭감하고 사업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평가결과를 피드백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며, 성과평가 결과 2년 연속 미흡 사업에 대해서는 일몰제를 적용, 보조금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큰 성취는 사소하고 일상적인 일들을 꼼꼼히 해나가는 데에서 시작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지방보조금을 비롯한 각종 재원들의 꼼꼼한 관리와 집행이야말로 전북대도약을 이끌 동력으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신 위원님들의 고견이 전북 대도약의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