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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북도민체전 추진상황 보고회

고창군이 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정토진 부군수 주재로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보고회는 본 대회가 2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1차 보고회 당시 지적사항에 대한 대책을 찾고,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행계획을 세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이번 도민체전 슬로건을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전북!’으로 정하고, 군민의 힘을 모아 역대 최고의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고창의 자연 속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도록 공설운동장 우레탄트랙을 친환경소재로 교체했고, 실내테니스장 신설, 노후된 성화대 보수를 마쳤으며 종목별 경기장 편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개막식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역사와 자연, 예술을 망라한 프로그램이 구성되고 있다. 사전 행사로는 고창판소리 공연, 추억의 대운동회, VR드로잉 퍼포먼스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토진 부군수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정이 넘치는 인정체전·행복체전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고창군을 만드는 데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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