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자문위원회(위원장 엄양섭)는 3일 익산시청에서 장학생 선발 위원회를 갖고 저소득층 우수 청소년 43명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소년들은 매월 2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로 특기와 학습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갖고 노력하는 중·고교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2013년부터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여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엄양섭 자문위원장은“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6년 간 305명의 청소년들에게 9억3천여만원이 지원되면서 대학교 진학 및 취업, 대회 입상, 자격증 취득 등의 많은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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