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조대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1300명 이상의 지역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하면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깨닫고 역사를 고취했다.
올해 박물관은 4월 10일 전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55개 학급, 1,4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 기록문화실과 연계한 ‘옛 책 만들기’, 선비들의 가치관과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사군자 병풍 만들기와 친구 초상화 그리기 체험, 진로 직업 체험 등이 이어진다.
조대연 전북대 박물관장은 “사업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강의 등으로 인기가 좋다”며 “주도적 인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창의 체험 교육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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