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리농협(조합장 김갑선)은 지난 28일 해리농협의 자체브래드인 ‘천만금’의 탈수천일염 5t이 미국 시애틀로 수출길이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고창갯벌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자연 그대로의 살아 숨쉬는 청정 갯벌염전에서 만들어낸 친환경 소금이다.
고창해리농협은 소금 품목 최초 HACCP인증, 전북 도지사 인증상품 선정,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사업자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유통활성화와 미국 시애틀 등 해외 수출로 생물권보존지역인 고창군 천일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조합장은 “미국으로 천일염 수출을 통해 고창 해리농협 천만금 천일염의 우수성을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유럽 등 세계시장을 목표로 최고 품질의 소금을 생산·수출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창 천일염 산업 활성화와 주민들의 수익창출을 위해 천일염 관련 정책마련과 행정지원이 이루어져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최근 천일염 산업의 큰 걸림돌로 떠오르는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대안마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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