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남원지청(지청장 고형곤)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곽성주)는 지난 19일 남원시 주천면의 한 범죄 피해 가정을 위한 보금자리 주택 준공 행사를 가졌다.
이 지역 파랑새 가족(범죄피해가정)인 박 모 씨는 불의의 강력범죄 피해를 당한 장애인 가정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전주지검 남원지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1500여만 원을 들여 주택 전체를 정비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파랑새 보금자리 주택 정비 사업은 강력 범죄로 피해를 입은 파랑새 가족에게 희망을 가지고 범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남씨는 “그동안 낡은 집에서 불편을 겪었는데 남원검찰청과 피해자지원센터 도움으로 말끔히 단장해 기쁘다”고 전했다.
곽성주 남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범죄 피해자들의 상처가 빨리 아물어 일상으로 되돌아가기 바란다. 파랑새 보금자리 주택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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