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가 지난 25일 동향면 창촌마을을 찾아 맞춤형 기업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타 기관·단체와 연합해 펼친 이날 봉사활동은 전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병관) 지원 하에 실시됐다. 이날 활동에는 △KT&G 전북본부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롯데백화점 전주점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진안읍봉사단 △동향면봉사단이 참여했다.
50명가량이 함께한 이날 봉사활동은 각 기관단체의 전문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들은 동향면 창촌마을 일원 각 세대를 방문해 △낡은 방충망 교체 △노후 전기 시설 보수 △창문 에어캡 부착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개선을 위해 힘을 보탰다. 그 밖의 무료서비스로 한방치료(침, 뜸), 세탁차 운영, 장수사진 촬영 등을 실시했다.
창촌마을 고령 주민들은 “봉사자들이 찾아와 도움을 줘 고맙다. 집 자체도 새 집처럼 돼 흐뭇하다”고 말했다.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10년부터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주최로 이뤄지는 기업 재능나눔 연합봉사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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