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이 ‘지방자치 발전 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및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정 조합장은 ‘지방차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시상대에 올랐다.
대상 시상식은 JJC지방자치TV와 국회의원 임종성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의정대상 및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주최 측은 대상 수상자 선정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종옥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상을 탄다는 것은 지나간 일을 칭찬받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는 채찍질이라 생각한다”며 “마이산김치공장의 캐치프레이즈인 ‘어머니의 정성으로 담은 최고의 김치 맛’으로 전 국민과 세계인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는 부귀농협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보다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귀농협에 따르면 정 조합장은 경영악화 일로에 있던 농협을 맡아 임기 4년 동안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 경영 성과의 대표적인 예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100%국내산 원·부재료로 만든 김치를 납품, 매출을 신장시킨 것이다. 이로써 국내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 내 김치 품질 개선에 공헌했을 뿐 아니라 중국산과 가격경쟁에서 밀리던 있던 국내산 김치를 품질 경쟁으로 이겨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귀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산김치공장에서 생산되는 각종 김치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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