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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하천산책로 조성 위해 자전거 순찰대 도입

전주시·완산경찰서·시민 협력사업
4일 다가교 하부공터에서 발대식

전주시가 전주완산경찰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하천산책로 조성에 나선다.

전주시와 전주완산경찰서는 4일 다가교 하부공터에서 김승수 시장과 최종문 완산서장, 양 기관 관계자, 완산시민경찰연합회원 50여 명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민경찰 자전거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자전거순찰대는 시와 경찰, 일반시민 등이 함께 협력해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한 협력사업으로, 생태하천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치안사고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시와 완산서는 안전한 생태하천 산책길 조성과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전거순찰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전주천 자전거길을 따라 합동 자전거 순찰을 진행했다.

자전거순찰대는 향후 순찰차 진입이 어렵고 긴 노선으로 도보순찰에 한계가 있는 생태하천 산책로 치안유지와 범죄예방,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천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를 활용해 순찰을 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주천과 삼천 등 전주지역 주요 하천 주변 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민경찰 자전거순찰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한 자전거순찰 등에 나서줄 순찰대 활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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