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1명 숨져, 지난해 비해 13명 줄어
감소 원인, 교통안전교육 영향으로 분석
올해 전북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통문화연수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1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4명에 비해 10.5%(13명)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교통문화연수원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한 원인으로 교통안전교육을 꼽았다.
연수원은 올해 상반기 도민과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1165회, 5만87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계획인원(7만6762명) 대비 교육 실적률이 76.5%에 이른 것이다.
특히 운수종사자와 자가운전자, 어린이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와 교통수단 안전이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 시·군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중·고교생, 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도 교통안전교육을 받았다.
손성모 전북교통문화연수원장은 “올 하반기에도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교육과 교통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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