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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재 야행(夜行), 오는 10월 또 한번의 성공 축제 도전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개최 등 준비 박차
농촌 특화 프로그램 개발·야간 체험 공간 조성 등 계획

지난 4월 예상인원을 훨씬 웃도는 1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루며 호평속에 막을 내렸던 ‘2019 익산문화재 야행’이 오는 가을에 또한번의 성공 축제 도전에 나선다.

익산시는 10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오는 10월4일부터 이틀 동안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차 익산문화재 야행’의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가졌다.

문화예술단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날의 자문위원회의에서는 지난 4월 개최된 1차 익산문화재 야행의 성과분석과 평가 보고, 2차 문화재 야행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 2020년 문화재야행 공모사업 추진 등 익산 문화재 야행을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하고 열띤 논의가 오갔다.

아울러 시는 이 자리를 통해 오는 가을의 성공 축제 재현을 위해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형 야행으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및 내실 있는 운영, 야간경관 강화 및 야간 체험 공간 조성, 청년층이 함께 참여해 기획·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야식 및 특산물 판매 방안, 주차난 해소를 위한 개선 방안, 우천 시 행사대책 마련 등 철저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번의 ‘야행(夜行)’이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민들의 인식 개선에 한 몫 톡톡히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올 가을의 야행 역시 익산시가 보유한 문화재의 자부심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도 보다 즐기고 힐링하며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에 나설수 있도록 알차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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