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광한루 건립 600년을 기념해 사랑의 편지 타임캡슐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임캡슐 ‘사랑의 편지’ 이벤트는 시민과 관광객 편지 600통을 모아 10년 뒤 다시 보내는 행사다. 이달 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타임캡슐은 다음달 3일 광한루원 춘향관에 봉인할 예정이다.
편지 내용과 대상은 자유다. 다만 지정된 봉투를 사용해야 하며 지정 봉투는 남원시청 민원실, 각 읍면동사무소, 관광안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다음달 2~10일을 광한루 600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한여름 밤의 막걸리 축제 △광한루 600년 기념식과 축하공연 △10년 후 개봉할 600통의 편지 타임캡슐 △600번의 타북과 함께하는 소원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600주년 연중 이벤트로 흥겨운 농악한마당, 광한루 전통 소리청, 퓨전 국악 오후 공연, 광한루원의 밤풍경, 전통혼례식, 목판인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사랑의 고장 남원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편지 보내기 이벤트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광한루 600년 기념행사를 알차게 준비해 남원관광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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