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을 무용단의 ‘2019 춤으로 차린 밥상’ 공연이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임형곤)와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 주관으로 최근 김제시 금산면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리을춤연구원은 1984년 배정혜 씨가 설립한 사설무용단체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춤으로 승부한다’는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100회가 넘는 공연을 이어왔다.
가수 진석의 열창으로 시작된 식전행사는 부채춤, 진도 북춤, 각설이 등 7가지 무지갯 빛 춤이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김양례(87세) 할머니는 “내 평생 이렇게 흥겹고 재미있는 공연은 처음이다. 이런 공연이 또 있으면 택시를 타서라도 구경 오겠다”며 즐거워했다.
공연을 주관한 권영세 관장은 “여러 이유로 문화예술에 소외된 주민들에게 민관이 협력해 문화 접근성을 마련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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