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7:10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일반기사

전주시 비롯 한·코스타리카 지방정부, 지속가능발전 국제협력 ‘약속’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코스타리카 경제개발협의체와 MOU

(왼쪽부터) 김승수 전주시장, Johnny Araya Monge 산호세 시장, 윤찬식 코스타리카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승수 전주시장, Johnny Araya Monge 산호세 시장, 윤찬식 코스타리카 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주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 지방정부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사무총장 김승수 전주시장)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한국시간 12일 새벽) 코스타리카 산호세 대통령궁에서 코스타리카 경제개발협의체(IFAM, Institute of Municipal Development and Advisory)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시장을 비롯한 한국정부 대표단과 IFAM 소속 코스타리카 40개 지방정부의 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에서 양 측은 코스타리카와 한국간의 관계를 더울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사회혁신 △지속가능한 개발 분야의 활발한 국제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양 기관에서 주체하는 국제회의를 상호 홍보하고 교육과 사회적기업가 정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상호 정책 벤치마킹 및 모범 사례 교환 등도 활발히 추진된다.

김 시장은 또 Johnny Araya Monge 산호세 시 시장을 만나 두 도시가 지난 2011년 맺은 우호협력관계에서 본격적인 협력도시로 발전하는 자매도시로의 승격을 논의했다. 두 도시는 사회연대경제 연수와 행복도시 정책,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 시장은 “행복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경제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IFAM소속 지방정부의 노력은 전주시가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귀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코스타리카와의 꾸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 배울 것은 배우고 함께 나눌 것은 나누며 가장 인간적인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장 간의 사회적경제 분야 협의 기구로,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해 8월부터 협의회의 실무를 이끄는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