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지역 문화유산을 돌보는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 문화유산관광과 직원 30여명이 지난 29일 죽림리 지석묘군 일원에서 ‘내고장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고인돌 주변의 환경정화와 제초작업 등 방문객들이 편하게 고인돌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문화유산관광과 박생기 과장은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흥덕면 이장단협의회(협의회장 이기환)도 지난 29일 국창 만정 김소희 생가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흥덕면 이장들은 김소희 생가 건물과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고창의 문화재를 돌보며 선조들이 남긴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과 소중함을 배웠다.
이기환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킴이 활동을 통해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잘 보존된 문화유산을 남겨주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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