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에 맞선 팔방미인 방송인 홍석천이 당당하게 걸어온, 그리고 앞으로 걸어갈 길이 공개된다.
홍석천은 충남 청양에서 2녀 1남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넘치는 끼와 재능을 보이던 홍석천은 리포터 활동과 대학개그제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다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에서 개성 넘치는 `쁘아송`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며 스타덤에 올랐다. 남자>
하지만 2000년 커밍아웃을 선언한다. 가장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 단 한 번의 고백으로 홍석천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됐다. 논란의 중심이 된 홍석천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도 한다. 당시 온갖 비난을 받으며 눈물로 밤을 지새운 홍석천을 곁에서 응원해주었던 부모님과 그의 편이 되어준 동료들이 있어 홍석천은 그 시기를 보낼 수 있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홍석천` 이름 하나로 독보적인 캐릭터가 된 그는 방송인이자 사업가,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팔방미인으로 누구보다 바쁜 삶을 살고 있다.
한편 10여 년 전, 이혼한 누나의 아들과 딸을 입양해 자신의 호적에 올린 홍석천은 `삼촌`이자 든든한 `아빠`로도 삶을 살고 있다. 홍석천은 남들보다 조금 특별한 삶을 사는 것을 행운이라고 여긴다.
두렵지만 숨기보다 당당한 사람으로 인생을 살고 싶다는 홍석천의 특별한 이야기를 <인생다큐 마이웨이> 에서 들어보자. 인생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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