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K-pop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 `V-1`의 본선 진출자 12인이 드디어 공개됐다. 공원소녀 서령, 구구단 나영, 다이아 주은, 드림캐쳐 시연, 비너스 정다경, 소나무 하이디,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연정, 위키미키 지수연-유정, 체리블렛 해윤-보라가 그 주인공.
tvN `V-1`(연출 박상혁, 김관태)은 대한민국 걸그룹 멤버 중 최고의 `보컬퀸`을 선발하는 걸그룹 보컬 No.1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컬(Vocal)을 뜻하는 V와 최고의 보컬, No.1을 의미하는 숫자 1이 합쳐진 제목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MC 강호동이 진행을 맡아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3일간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우위를 가릴 수 없는 보컬퀸들이 추석 연휴 본격 귀 호강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4종 티저 영상에는 뜨거웠던 경쟁을 뚫고 본선 진출이 확정된 12명의 매력이 담겨 눈길을 끈다. 본선 진출 12인은 지난 7월 `V-1`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와 스페셜 판정단의 평가 점수를 합쳐 선정되었다.
먼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 경쟁을 경험했던 체리블랫 해윤, 우주소녀 연정, 구구단 나영은 "피하고 싶다"는 솔직한 맘을 딛고, `RE바이벌`에 도전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의 기회를 얻은 만큼, 경험자들의 여유와 관록이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이어 `고음셔틀` 편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메인보컬들의 뛰어난 실력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 "무리가 왔던 고음은 없었던 것 같아요"라는 고음 끝판왕 소나무 하이디와 5옥타브까지 소화한다는 체리블렛 보라, 마산의 감성 보컬 공원소녀 서령은 자부심을 건 메인 보컬들의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먹이사슬` 편에서는 우승이 목표라는 드림캐쳐 시연에 맞서 위키미키 유정, 다이아 주은기 각각 그루비한 댄스와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를 준비했다고 밝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짬밥서열` 편에서는 `미스트롯` 이후 걸그룹 비너스로 데뷔한 지 한 달여가 지난 맏내(맏이+막내) 언니 정다경과 데뷔 5년 차에도 아직 고3인 에이프릴 진솔, 그 중간에 있는 위키미키 지수연은 나이와 경력을 내려놓고 맞붙는 보컬 대결에 흥미를 높인다. 우승을 향한 본선 진출자들의 첨예한 경쟁 속에서 한 치도 물러섬 없는 실력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대목인 것.
연출을 맡은 김관태 PD는 "본선에 진출하는 12인의 `보컬퀸` 도전자들은 이미 쟁쟁한 실력으로 유명한 걸그룹 멤버들이다"고 소개하며 "이들은 그룹이 아닌, 온전히 홀로 무대에 설 기회를 잡은 만큼 편곡에도 직접 관여하는 등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다. 이들의 노력과 실력이 폭발할 본선 무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9월 13일 첫 방송을 놓치지 말고 시청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tvN 걸그룹 보컬 No.1 서바이벌 `V-1`은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 총 3일간 오후 6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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