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지 한 달 만에 집으로 돌아온 대박이(골든 리트리버, 2살)를 만나본다.
집을 나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앙상한 몰골로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대박이. 주인을 잘 따르던 녀석이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렀던 7월 말 돌연 가출을 했다는 데, 심지어 모성애가 유독 강했던 대박이는 출산 후 새끼들이 젖을 떼기도 전에 집을 나가 더욱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단 한 번도 집 주변에서 멀리 벗어난 적이 없던 대박이지만, 그날따라 무슨 이유인지 집을 나가 코빼기조차 보이지 않았다는데, CCTV에는 대박이가 뭔가가 찾는 듯 황급히 집을 나서는 마지막 모습만이 남아있었다. 집을 나간 지 한 달 만에 다시 돌아온 대박이에겐 어떤 숨겨진 사연이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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