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이다. 국내 치매 환자는 약 75만 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열 분 중 한 분은 치매환자이다.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닌 치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KBS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를 도울 다큐멘터리를 집중 편성한다.
치매 문제의 해법은 있을까? 생로병사의 비밀 특집 ‘치매와의 전쟁’
먼저 18일 방송되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치매와의 전쟁’ 2부작이 방송된다. 갈수록 발병 시기가 빨라지는 치매, 제작진은 시민들의 치매 환자에 관한 관심과 인식도를 조사하기 위해 실험카메라를 실시했다. 치매 환자가 실종 또는 길을 잃었을 때 이를 대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반응은 어떻게 나타났을까? 대한민국 치매 인식 실태와 해법을 알아보는 치매와의 전쟁 1편 ‘치매쇼크’는 18일 밤 10시, 2편 ‘치매혁명’은 25일 밤 10시에 KBS 1TV에서 방송된다.
치매 환자와 함께 살아가기 – ‘주문을 잊은 음식점’
같은 날 밤 11시엔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인 ‘주문을 잊은 음식점’이 앙코르 편성된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은 국내 최초로 경증 치매 환자들이 직접 식당을 준비하고 영업에 나서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치매 환자들과 친근하게 어우러진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 치매 환자와 일반인 사이에 놓인 벽을 무너뜨렸다는 평을 받았다. 18일 밤 11시에 1부 ‘치매는 처음이라’, 19일 밤 11시에 2부 ‘잘 부탁합니다’가 각각 방송된다.
치매국가책임제 2년 보고서 ‘다큐세상 – 안심해 치매’
20일 밤 11시 45분엔 ‘다큐세상 – 안심해 치매’가 방송된다. 치매환자 및 치매 가족 등을 관리하기 위한 치매 안심센터의 기능 및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치매와의 동행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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