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기념식·LA 농수산물 우수 상품 엑스포 참가
군산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와 교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군산시는 타코마시와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LA 한인축제 우수 농수산물 엑스포 참가를 통한 미주 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다.
타코마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9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해 타코마시와 간담회를 갖고 은행나무를 식재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4월 군산시를 방문한 바 있는 타코마시 우다스 시장은 “양 도시의 교류가 이제 심은 나무가 커가는 것처럼 더욱 더 발전된 모습으로의 교류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9년부터 교류를 시작한 군산시와 타코마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육,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분야별 교류 확대방안을 모색했으며, 민간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각 분야별 민간단체 간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일행은 LA 현지에서 열리는 제 13회 LA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도 참석해 참가업체에 대한 지원 등 군산 지역 업체 상품에 대한 홍보를 할 예정이다.
이 엑스포에는 효송그린푸드, 바다향, 아리울수산, 풍년보리원, 옹고집, 진포상회 등 6개 업체가 참가한 상태다.
군산시는 2009년부터 이 행사에 꾸준히 참가해 교민들에게 맛이나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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