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학회(회장 김철모)가 주최한 ‘제7회 정읍사문학상’ 작품 공모에서 이은희(62·대전시 서구)씨의 시 ‘백운암 석불입상에 기대어’가 대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상금 100만원)에 정만진(64·대구광역시 수성구) 씨의 수필 ‘이순신과 정읍사’가 선정됐다.
백제가요 정읍사의 문향을 기리며 참신한 문학인 발굴을 위해 지난5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9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들은 “두 작품이 고요하고 잔잔하면서도 그 내면에는 열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며, 요란하게 내세우지 않아도 언어의 절제력이 느껴지고, 감동의 울림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작품이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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