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노인복지회관 준공식이 18일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광장에서 열렸다.
준공식에는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노인회 전북연합회 임원 및 관게자, 노인회관 이용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과보고에 이어 노인복지회관 신축을 위해 애써준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고창군(군수 유기상)·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축건물은 총 858㎡(258평)에 어르신들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3층 건물로, 사무실, 프로그램실, 중강당을 갖췄다. 이에 따라 고창관내 594개소 경로당 회원(1만6500여 명)들과 120여 명의 노인대학생, 700여 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사회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사랑방과 노인대학 강의실로 쓰였던 구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건물은 지어진지 30년도 더 돼 무더위와 추위를 막지 못해 불편함이 컸다.
유기상 군수는 “노인회관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어르신들의 복지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수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장은 “노인회관 준공까지 애정 어린 관심과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후배세대에게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에 사려 깊은 조언을 할 수 있도록 노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선 고창군 관내 지역농협 농협장 연합회(회장 김갑선), 모송노인대학생회(학장 김동식), 석정웰파크병원(대표 이희종), 성산경로당(회장 김복동) 등에서 회관건립에 따른 기념품, 집기 등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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